넷마블, ‘쿵야 캐치마인드’ 출시 예고… “캐주얼 게임 시장 잡겠다”

입력 2019-07-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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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야 캐치마인드 대표이미지. (넷마블)

국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로 캐주얼 이용자층에서 두터운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이 또 하나의 캐주얼 신작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캐주얼 그림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의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지난 2002년 출시 후 이용자 600만 명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PC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넷마블의 자체 IP인 ‘쿵야' 캐릭터를 게임에 적용했다.

캐치마인드는 부분 유료화 모델이 도입된 게임으로도 유명한 넷마블의 장수 인기 타이틀이다.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가 맞히는 그림퀴즈게임으로 게임을 넘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반향을 일으켜왔다.

모바일로 재해석한 ‘쿵야 캐치마인드’는 그림퀴즈가 가지는 본연의 재미에 위치기반 기술도 적용했다. 이용자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쿵야 캐릭터의 퀴즈를 발굴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이 심어 놓은 그림퀴즈를 푸는 '쿵야 퀴즈', '주변 친구 퀴즈' 등과 다양한 추천 그림을 확인 및 공유하고 댓글참여가 가능한 '소셜 홈'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림퀴즈 본연의 재미에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쿵야 캐치마인드'의 출격 소식과 함께 국민 캐주얼 게임 ‘모두의마블’도 6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모두의 마블은 지난 2013년 6월 출시 후 8개월 동안 국내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 양대마켓 1위를 기록한 게임이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의 6주년 업데이트 내용과 시기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모두의마블'로 이미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대중적 기반을 가진 넷마블이 ‘쿵야캐치마인드'까지 흥행반열에 올려놓는다면 국내 캐주얼 게임시장에서는 경쟁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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