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선아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영화 '라이온 킹' 상영 도중 스크린을 찍어 SNS에 게재해, 비매너 논란이 일고 있다.
정선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에서 두 번째 영화관람.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 꺅. 디즈니는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선아는 '라이온 킹' 포스터 앞에서 한껏 들뜬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라이온 킹' 상영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스크린 화면 모습이 담겼다.
이에 한 네티즌은 댓글로 "배우님 설마 영화 상영 중 촬영하신 건 아니시죠?"라고 묻기도 했다.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도중 스크린을 촬영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상 불법이다. 앞서 이민우는 영화 '킹스맨:골드서클'의 초반 장면을 촬영해 SNS에 게재했다가 비난이 일자 삭제한 바 있다. 또한 배우 김래원 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상영 장면을 SNS에 올렸다가, 이후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한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이온 킹'은 1994년 공개된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정글북'(16)을 통해 실사영화 거장으로 거듭난 존 파브로 감독을 주축으로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대거 더빙으로 참여한 블록버스터다. 한국 개봉일은 7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