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장맛비 '예상강수량 최고 250mm 이상'…태풍 '다나스' 북상 주목

입력 2019-07-18 08: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연합뉴스)

오늘(18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아침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19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25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진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달라지면서 앞으로 예상 강수량과 강수지역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 경상도(경북북부 제외)에 50~150mm(많은 곳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지리산 부근 250mm 이상), 경북북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충청도에 10~40mm,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 5~20mm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늘 낮 기온은 24~33도(어제 24~32도, 평년 26~31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서에는 모레(20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에도 모레까지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3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0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울릉도·독도 20도, 홍성 22도, 수원 24도, 청주 23도, 안동 21도, 전주 21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포항 22도, 목포 22도, 광주 20도, 여수 21도, 창원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3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7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울릉도·독도 23도, 홍성 27도, 수원 31도, 청주 29도, 안동 26도, 전주 26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포항 24도, 목포 26도, 광주 24도, 여수 23도, 창원 23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