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바이오업체인 리바이오(REBIO)는 한국콜마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와 공동으로 액상형 홍삼 컴파운드케이를 함유한 프리미엄 홍삼 건강기능식품 ‘더삼’(THE 蔘)을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삼은 이미 식약처에서 피로회복과 면역력개선,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항산화에 도움을 주며 기억력을 개선해 주는 5가지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러한 효과는 주로 홍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가 체내에 흡수되면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진세노사이드의 분자량이 커서 이러한 고분자 사포닌의 흡수율은 5%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장내 미생물의 효소 작용으로 인해 고분자 사포닌이 컴파운드케이, Rh1과 같은 저분자 사포닌으로 전환될수록 우리 몸으로 흡수가 더욱 용이하게 때문에 외부에서 이미 컴파운드케이, Rh1 등과 같이 저분자로 분해된 사포닌을 섭취하면 생체 내 이용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컴파운드케이는 수용성이 낮아 고함량일수록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액상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기 어려운 난점이 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분말 정제 형태 및 컴파운드케이가 낮게 함유된 발효홍삼농축액 제품군들이 출시된 바 있다.
리바이오의 ‘더삼’은 컴파운드케이의 난용성 문제를 개선한 새로운 액상제품이다. 디올계 사포닌인 컴파운드케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포닌의 균형을 맞춰 홍삼 본연의 효능을 높여준다. 더불어 보다 빠른 체내흡수가 기대된다.
또한 부원료로 국내산 단삼을 과학적으로 가공 첨가해 더욱 품격을 높였다. 예로부터 단삼은 신농본초경 등에 산삼과 더불어 뛰어난 상약(上藥)으로 평가받아 왔다. 어혈제거, 혈압조절,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에 탁월한 도움을 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국내산 단삼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김영국 박사에 의하면 국내산 단삼은 중국산에 비해 약리효과가 약 1.5배나 뛰어나다고 한다.
리바이오측은 박종대 기술 고문, 서성호 CTO, 민일재 전문위원 등의 연구진들이 오랫동안 연구한 끝에 ‘고함량 홍삼 컴파운드케이 제조방법’, ‘단삼홍삼생물전환 추출물의 제조 및 항암 조성물’, ‘단삼홍삼생물전환 추출물의 제조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 기능개선, 치료 조성물’ 등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했다.
박종대 고문은 한국인삼공사(정관장) 연구소에서 인삼효능연구실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고려인삼포럼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관련 논문 120편 및 특허 50건을 등록한 바 있다.
서성호 연구소장과 민일재 박사는 고려대학교 생명공학 석사시절부터 인삼, 홍삼을 비롯한 천연물 연구를 했으며, 특히 심혈관 내피세포 기능 개선을 위한 물질탐색을 했다.
박건국 대표는 “더삼은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콜마의 엄격한 품질관리 하에 생산됐다”며 “한 포당 홍삼 컴파운드케이 농축액 1000mg, 단삼홍삼복합농축액 2000mg, 6년근 홍삼농축액 600mg, 마카 750mg이 들어 있어, 1일 1회 1포 섭취로 면역력증진, 피로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혈류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