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신제품 출시로 세포카운팅 1초 시대 개막

입력 2019-07-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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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노엔텍)

나노엔텍이 생명공학 및 의료 연구에 활용되는 소형 자동 세포 계수기 신제품인 ‘EVE Plu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세포 계수를 수행하기 위해 2008년 일회용 플라스틱 칩을 사용하는 소형의 자동 세포 계수기 EVE(이전 모델명 Countess)를 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 당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공급을 포함해 전 세계에 7000대 이상 공급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한 EVE Plus는 기존 제품대비 속도와 정확성, 편의성을 모두 향상시킨 신제품이다. 이전 자사 제품의 카운팅 소요시간이 25초 정도인 데 비해 신제품은 이를 1초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고, 특수 알고리즘 적용을 통해 소형장비에서 측정이 힘든 뭉쳐있는 세포도 정확히 셀 수 있다. 정확한 오토포커싱, 별도의 백업이 필요 없는 자동 저장 기능, 별도의 USB를 거치지 않는 메일을 통한 데이터 송신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세포카운팅 1초 시대를 개막하며 생명과학 및 의료 연구발전에 한층 더 공헌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시장 선도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하고, 향후 당사 실적 견인에도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엔텍은 세포 계수기 외에도 핵심제품인 ‘FREND’를 비롯한 현장진단 의료기기와 다양한 생명공학 연구기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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