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그룹은 18일 대교HRD센터에서 ‘2019 대교그룹 교학상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학상장(敎學相長)’은 대교그룹 구성원들이 스스로 지식을 발전시켜 나가는 지식경영 활동으로, 이번 워크숍은 프로젝트형으로 운영하는 그룹의 학습조직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상반기 동안 연구한 주제를 공유하며 지식을 더욱 확장, 발전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학습조직 참가자를 비롯한 지식경영 전문가 POOL, 그룹 학습조직 담당자, 본사 스태프 담당자 등 구성원 150명이 워크숍에 참석했으며, 각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공유와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워크숍에서는 AI 기반 ‘써밋수학’을 비롯해 공부역량을 길러주는 ‘눈높이성장판’과 ‘성장리포트’, 유아제품, 독서토론 등 제품 및 서비스를 주제로 한 여러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또한 눈높이러닝센터 운영, 예스 클래스 고도화, 마케팅 방안 등 채널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주제에 대한 클래스도 운영했으며, 각 클래스 별로 실제 현업에의 적용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에는 구성원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챌린지 마스터(Challenge Master)’ 과정을 교학상장에 새롭게 도입하며, 구성원 스스로 성장을 주도하는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이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애자일 조직이 만들어져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받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신사업, 제품 및 서비스 개선,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가 총 116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총 6건(사업 부문 3건, 일반 부문 3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사업 부문 아이디어로 선정된 3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애자일 조직(스쿼드)을 신설해 하반기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교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그룹의 지식경영 활동은 새로운 고객서비스 가치를 창출하며 그룹의 성장을 도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교학상장 활동을 통해 도전과 실행의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