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부동산ㆍ인프라ㆍ리츠(REITs) 등에 투자하는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를 상장하고 거래고객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 상장된 부동산 및 인프라 펀드, 리츠와 같은 특별자산군을 먼저 편입하고 나머지 비중은 고배당 성향의 일반 주식을 편입하는 상품이다.
평가 및 매매로 발생하는 자본 손익과 무관하게 보유 기간 발생하는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또 특별자산군 편입을 통해 코스피, 코스닥 등 주요 시장대표 대비 변동성을 낮추고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FnGuide 부동산 인프라 고배당 지수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특별자산을 편입해 장기적 관점에서 자본차익 기회와 높은 인컴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어 높은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마케팅 부문장은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ETF의 장점을 누리면서 부동산 등에 투자해 인컴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며 “국내 최다 라인업을 구축한 TIGER ETF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장 기념 이벤트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8만 주 이상 거래고객 1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