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김치는 '올마루포기김치'

입력 2019-07-21 11:00

세종=박종화 기자 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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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올해 최고의 김치에 강원 평창군 평창후레쉬푸드의 올마루포기김치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제8회 김치품평회' 대상 수상작으로 올마루포기김치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국내산 김치의 품질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김치품평회를 열고 우수 김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김치 맛뿐 아니라 위생, 소비자 접근성, 농업 연계성 등이 고루 평가된다.

황태와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 등으로 낸 육수와 파프리카로 만든 올마루포기김치는 아삭하고 청량한 맛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올마루포기김치에게는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 홈쇼핑 입점 기회 등이 주어진다.

다른 김치 브랜드 5종도 올해의 우수 김치에 올랐다.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전북 진안군 부귀농협의 '마이담'과 전남 영암군 왕인식품의 '남도미가'가 선정됐다. 세종 약선원식품의 ‘약선포기김치'와 충북 단양군 씨알에프앤씨의 ‘깐깐송도순 며느리자연밥상’, 경기 화성시 태백김치의 ‘건강을 나눔 태백김치’는 우수상을 받았다.

농식품부 측은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향후 언론, 대중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