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박스)
‘봉오동 전투’가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시점과 맞물려 관객 앞에 선보인다. 반사이익 효과를 누릴 거란 기대도 나온다.
영화 ‘봉오동 전투’가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독립군이 일본을 상대로 거둔 최초의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반일감정이 커진 만큼 영화 흥행에 벌써부터 청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진행된 독립군의 무장항쟁을 큰 줄기로 한 영화다.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 조우진 등이 주연을 맡았고,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등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