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나라는 '아트 콜라보' 시리즈 두번째로 유명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의 작품이 그려진 ‘뀌베 르누아르(Cuvee Renoir)’를 국내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뀌베 르누아르는 지난해 클림트에 이어 와인나라의 ‘아트 콜라보’ 두번째 시리즈이다. 빛나는 색채 표현으로 유명한 그의 작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콜라보가 황금빛 샴페인이라는 점에서 기획됐다. 또, 올해는 르누아르 서거 100주기를 맞는 해이기도 하다.
뀌베 르누아르는 르누아르 재단에서 공식 인증한 샴페인으로 그의 생가이자 결혼생활을 했던 상파뉴(Champagne)지역 에소이(Essoyes) 마을에서 생산됐다. 뀌베 르누아르의 병목과 라벨에는 르누아르의 대표작 ‘도시에서의 무도회’가 있으며 샴페인 중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샴페인은 아카시아, 백합과 같은 흰꽃류의 향을 은은하게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샴페인 특유의 버블감이 인상적이고 여운은 부드럽게 느껴진다. 라즈베리, 산딸기 등에서 느낄 수 있는 상큼함 때문에 한 모금 마시면 산뜻함은 물론 버블감이 주는 생동감도 느낄 수 있다. 식전주와 가벼운 음식과 곁들여 마시기에 좋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뀌베 르누아르는 라벨로 르누아르의 작품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샴페인이다. 마셔보면 라벨에 그려진 작품 ‘도시에서의 무도회’의 아름다움, 우아함, 섬세함, 부드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르누아르 작품을 좋아하는 소비자들과 와인 애호가들에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나라는 출시를 기념해 뀌베 르누아르를 특별 할인가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와인나라 직영매장(경희궁점, 양평점, 서래마을점, 청담점, 동대문점, 코엑스점)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