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가 내달 1일부터 쿠크다스를 포함한 대표 제품 4종 가격을 평균 5.6%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에 포함된 제품은 쿠크다스, 산도, 버터와플, 참ing 등이다. 산도가격은 24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 오르며 쿠크다스는 5300원에서 5500원, 버터와플은 2800원에서 3000원, 참ing은 5200원에서 5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앞서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5월 '국희샌드', '죠리퐁' 등 8개 제품 가격을 평균 12.4% 인상한 바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 최대한 가격인상을 억제했으나, 인건비 등 원가압박이 심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제품에 한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롯데제과는 '빠다코코낫',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의 가격을 각각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7.1%)씩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