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포스코(POSCO)에 대해 “높은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 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가장 중요한 변수는 철광석 가격”이라며 “1월 브라질 Vale사 댐 사고와 3월 호주 사이클론 영향으로 급등한 철광석 가격이 안정화돼야 스프레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량 증가와 중국 대련선물거래소 수수료 인상 등으로 철광석 상승세 둔화가 나타나겠다”며 “그러나 주요 수요산업 부진으로 큰 폭의 판가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철광석 가격 등 단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가 많다”며 “코스피 평균(2.5%)보다 높은 배당수익률(4.3%)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