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ICC' 2차전에서 맨유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21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9 ICC' 1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바 있다.
유벤투스전 당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45분간 활약한 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교체됐다.
손흥민은 맨유와의 '2019 ICC'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ICC' 공식 인터뷰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참석해 "아시아 선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는 게 자랑스럽다"라며 "항상 배가 고프다. 더 발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지난 시즌 결과는 환상적이었다. 팀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게 이번 시즌 나의 목표"라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는 게 자랑스럽다. 그런 것이 나에게 큰 힘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트넘을 대표해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이 공식 인터뷰에 나선 만큼 이날 맨유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트넘과 맨유의 '2019 ICC' 2차전 경기는 국내 방송에서 생중계가 예정돼 있지 않다. '스포티비 온'은 26일 0시, '스포티비 온2'는 같은 날 오전 2시 토트넘과 맨유 경기를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