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부동산 가치평가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중인 스타트업 씨알이코리아에 시드투자 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재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세계적인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회사인 하우스 캐너리(House Canary)와 같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스타트업을 국내에서 발견해 시드투자했다”며 ”씨알이코리아만의 빅데이터 분석능력과 뛰어난 기술력이 투자 배경”이라고 밝혔다.
2018년 7월 설립된 씨알이코리아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해 AI가 AVM(Automated Valuation Models) 감정평가 보고서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했다.
씨알이코리아는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감정평가서 작성 및 인증평가 시간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높여주는 온라인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투자자와 대출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부동산의 가치평가 결과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뒀다.
9월 AVM 서비스 출시를 위해 8월경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금융위 지정대리인 라이센스를 신청할 방침이다.
레이몬드 체티 씨알이코리아 대표는 “비용과 기능을 혁신하는 정확한 AVM서비스 개발과 부동산 감정평가 온라인 서비스가 핵심”이라며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 거래시 자사의 부동산 자동 가치평가 모델 벨류 리포트가 기준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