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운용체계인 ‘구름 플랫폼’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은 행정안전부가 오는 2020년부터 개방형 OS를 행정기관에 시범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구름 플랫폼을 활용한 개방형 OS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에는 구름 플랫폼을 개발한 국가보안기술연구소를 비롯해 안랩, 휴네시온, 소만사, 넷맨, 세이퍼존, 지인소프트, 아신아이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협의체는 구름 플랫폼 표준화와 이슈 관리,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구름 플랫폼과 소프트웨어간 호환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한다. 이후 개방형 OS 사업에 필요한 기술적 교류 및 협력, 공동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협의체에 보다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구름 플랫폼과 연동하여 운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날 수 있도록 협의체의 활동 범위와 참여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