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1포인트(-1.20%) 하락한 644.5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95억 원을, 외국인은 5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0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4.4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건설(-3.73%) 숙박·음식(-3.17%) 사업서비스(-2.1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0.90%), 스마트폰 부품(+0.53%), NFC(+0.0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3.85%), LBS(-3.73%), 탄소 배출권(-2.64%), 전선(-2.25%), 제지(-2.0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케이엠더블유가 6.38% 오른 5만34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3.96%), 셀트리온헬스케어(+2.00%)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헬릭스미스(-5.39%), CJ ENM(-4.05%), 에이치엘비(-2.9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케이피엠테크(+13.56%), 이더블유케이(+13.28%), 뉴프렉스(+11.5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니틱스(-29.98%), 리드(-29.96%), 대유에이피(-29.8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럭슬(+29.88%), 명성티엔에스(+29.6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9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48개다. 4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5원(+0.2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91원(-0.26%), 중국 위안화는 172원(+0.2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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