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엔진 추가 도입해 비정상 상황에 안정적 대비
최근 정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티웨이항공이 하반기에도 안전운항 기조를 지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에서 매우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사고율, 안전 관련 과징금 및 처분 건수, 항공사 안전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으로 항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이라는 가치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티웨이항공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실행 목표를 바탕으로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모의비행훈련장치(SIM) 도입과 종합 통제실 인프라 구축, 운항 관리사 교육훈련시스템 개발은 물론 객실승무원 자체 훈련센터 건립 등에 약 220억 원을 투자했다.
또 지난해 도입한 예비엔진 1대에 이어 올해 1대를 더 도입해 현재 2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3대의 예비엔진을 통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정비 및 비정상 상황에 더 안정적으로 대비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자체 투자 외에도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5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안전 의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공항지점 직원 등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을 했으며, 12일 남양주 중앙 119구조본부에서 객실승무원 훈련 교관 대상 실전 구조 수중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추가 항공기 도입, 신규 노선 개설 등 완벽한 안전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안전이라는 핵심 가치에 아낌없는 역량을 투자해 언제나 고객분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