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거창군 소재 한국승강기대학교와 함께 'LH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품질명장제와 연계해 건설기술 분야의 좋은 일자리 창출하고 건설기능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LH와 전문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동주택 승강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승강기대학교에 LH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LH 현장 견학이나 실습 기회를 제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수진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기술 협업체계를 구축해 LH 현장에 적용되는 승강기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하면 승강기 분야 기술기부를 통한 대국민 지원사업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