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인니 기술교류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대표들이 교류협력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2019년 제2회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기술교류 상담회에는 한국의 중소기업 12개사와 인도네시아의 약 70여개사가 매칭돼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한-인니 합작법인 설립 등 기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 방안이 협의됐다.
상담회에는 인니 중기부 수파르노 차관이 참석해 “한국과 인니의 기술교류 협력 사업은 자국내 마이크로 기업 중심의 기업구조에서 제조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진흥에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상담회에 참석한 이노비즈협회 홍창우 전무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교류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노비즈 기업과 같은 혁신형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니 중소기업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인니 시장 진출과 현지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무역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인니 기술교류센터’를 자카르타에 개소했다. 이후 기술혁신 및 친환경을 주제로 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총 3회 행사를 통해 30억여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