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제공)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산 석림 지역주택조합 건설 수주를 확정하며 7월에만 약 806억 원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30일 개최된 서산 석림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자 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 도급 건설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산 석림 지역주택조합은 2016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지난해 4월 사업계획 승인을 얻었다.
총 공사 도급 금액은 약 429억 원으로 충남 서산시 석림동 493-1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약 36,055㎡(약 1만906평), 대지면적 약 1만1772㎡(약 3561평),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총 266세대 규모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9월 착공 예정이며 27개월 후인 2021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429억 원 규모의 공사는 당사가 수주한 최초의 지역주택조합 건설로 회사의 사업 영역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해당 분야의 사업 능력을 강화해 지역주택조합 전문 건설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우조선해양건설이 7월 수주한 계약만 총 4건에 약 806억 원 규모”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