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율희가 결혼에 대해 의외의 조언을 했다.
3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율희-최민환 부부가 율희의 친구들을 집들이에 초대했다.
이날 율희의 친구들은 “율희에게 결혼하니까 어떠냐고 물으면 좋은데 너희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이게 좋다는 건지 안 좋다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율희는 “늦게 하는 게 좋지만 안하는 건 더 좋다”라며 “나는 겪을 거 다 겪었다고 생각한다. 너희는 아직 준비단계인데 지금 하는 건 마음이 아플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최민환 “나는 일찍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 힘든 건 많았는데 짱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그래도 율희가 20대다”라며 “아직 시간은 많으니 더 행복하게 살게 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율희는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살이다. 21살에 최민환과 교제를 인정하고 혼인신고 후 아들 짱이를 출산했다.
이른 출산과 결혼에 대중은 물론 가족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율희의 아버지는 “화가 나야 하는데 화조차 안 날 정도로 머리가 멍해지더라”라며 “이제야 살만해져서 율희의 방을 꾸며줬는데 사위가 너무 빨리 딸을 데려갔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