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민호는 “처음 트로트 할 때 실수를 많이 했다. 긴장도 많이 했다. 아이돌 때랑 다르게 슈트가 너무 불편했다. 나를 옥죄는 느낌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장민호는 “그래서 지퍼를 열고 올라갔다. 바람이 많이 분다는 느낌이었지 열고 있는 줄은 몰랐다”라며 “팬분이 ‘왕자님 지퍼 열렸다’라고 하더라. 팬분들은 저를 왕자님이라고 불러주신다”라고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확인해 보니 완전 개방되어있었다. 트라우마로 남아서 무대 올라가기 전에 지퍼를 올리고 올라간다. 영상들을 보니 다 지퍼를 잡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민호는 1997년 그룹 유비스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아이돌 생활을 청산하고 수영 강사를 거쳐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