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코스피시장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6.18포인트(-1.30%) 하락한 1991.16포인트를 나타내며, 199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외국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개인은 162억 원을, 기관은 8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9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36%)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2.21%) 의료정밀(-1.81%)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전기·전자(-1.64%) 통신업(-1.56%) 기계(-1.47%)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33% 내린 4만46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한국전력이 1.69% 오른 2만7100원을 기록 중이고, 기아차(+1.28%), 현대차(+0.80%)가 상승 중인 반면 셀트리온(-4.11%), SK이노베이션(-3.79%), SK하이닉스(-2.44%)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하이트진로홀딩스우(+22.12%), 모나미(+13.74%), 쌍방울(+7.41%)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웰바이오텍(-8.38%), LG이노텍(-6.33%), 백광소재(-5.33%)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106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641개다.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6원(+0.61%)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14원(+2.18%), 중국 위안화는 172원(-0.2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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