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7일 장초반 사흘 연속 하한가를 딛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3.59% 상승한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상승폭이 6% 넘는 장면도 연출했다.
신라젠의 주가는 임상 진행 중단 권고 소식 여파에 2일과 5일, 6일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지난 6일에는 1만53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여파에 신라젠의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3위에서 13위로 떨어졌다.
앞서 지난 2일 신라젠은 미국의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간암 임상 3상 시험의 무용성 평가와 관련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4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진행한 임상 3상은 조기 종료돼 더는 환자를 모집하지 않으며 재개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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