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가 출시 2개월 만에 3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동기간 다른 신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높은 수치로 SPC삼립 대표제품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설 목장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 롤’이다. ‘크림치즈식빵’, ‘크림치즈데니쉬’가 뒤를 이어 인기를 끌고 있다.
SPC삼립은 ‘미각제빵소’의 이러한 인기가 프리미엄 제품을 마트,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시장의 반응이 좋은 것은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이 점점 고급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SPC삼립은 지난 5월 말 ‘본질에 충실한 빵’을 콘셉트로 엄선된 원료와 전문 공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를 론칭하고 현재까지 10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미각제빵소’는 청정지역 대관령 설 목장에서 키운 ‘설 목장 유기농 우유’를 비롯해 ‘뉴질랜드산 천일염’, ‘호주산 크림치즈’, ‘벨기에산 코코아 덩어리’, ‘캘리포니아산 호두’,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 등 차별화된 고급 원료를 사용했으며, ‘별립법(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하기 위해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거품을 내어 부풀리는 공법)’, ‘탕종법(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공법)’, ‘저온숙성(풍미를 강화하기 위해 천천히 해동한 반죽을 12시간 동안 숙성하는 공법)’ 등 제품 각각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전문 공법을 적용해 제품의 품질을 강화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입맛을 반영한 ‘미각제빵소’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라며, “추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SPC삼립 제빵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