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미샤·더페이스샵 8월 할인이벤트 맞불
(사진제공=이니스프리)
폭염이 본격화된 8월을 맞아 뷰티 업계의 판촉 전쟁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니스프리와 미샤, 더페이스샵 등 로드샵 브랜드들이 나란히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7일 이니스프리가 오는 10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빅세일' 이벤트에 들어갔다. 매일 오전 8시 천원의 행복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는 한편 클렌징과 마스카라, 시트팩 등 폭넓은 품목에서 30~50% 할인도 이뤄진다.
이니스프리와 같은 기간 더페이스샵 역시 '8월 멤버십데이' 프로모션을 갖는다. 해당 기간 내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대 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여기에 선케어 전품목에 대한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런가 하면 미샤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블루 칼라 페스티벌'을 이어간다. 여름을 겨냥해 자사 브랜드 수퍼아쿠아라인 제품들에 대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화장품 브랜드들의 할인 마케팅은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폭염 속 스킨케어 시장을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선케어와 '아쿠아'를 내건 마케팅이 어느 정도의 반향을 이끌어 낼 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