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나쁜 것만 방송 내보내"…유튜버 인터뷰

입력 2019-08-08 09:58수정 2019-08-08 18:00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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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방송 이후 근황

(출처=유튜브 '임대표의 맛집탐방' 영상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호된 비판을 받은 이대 백반집 점원이 방송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지난 7일 유튜버 A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이대 백반집 방문 영상을 공개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초창기 솔루션을 제공받은 해당 식당이 최근 방송을 통해 백종원과 제작진에게 큰 실망은 안긴 상태에서 공개된 영상이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당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 이후 시점에 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A씨는 해당 가게에서 제육복음과 순두부찌개를 맛본 뒤 "제육볶음은 괜찮은데 순두부찌개는 맛이 안 느껴진다"라고 평했다. 특히 이대 백반집 점원은 인터뷰를 통해 "나쁜 것만 너무 골라서 (방송에)나갔다" "사람을 아주 사기꾼을 만들었다"라는 등 제작진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대 백반집 점주 부부는 솔루션 당시 백종원이 교육한 내용들을 거의 지키지 않아 실망을 야기했다. 이에 부부는 백종원에게 사과하고 초심으로 돌아갈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