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과 달리 상ㆍ하의 각각 5벌까지 넣을 수 있어
▲삼성전자 모델이 ‘에어드레서’ 대용량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의류청정기 대용량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에어드레서는 최대 상의 3벌, 하의 3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었으나, 신제품은 상ㆍ하의 각각 5벌까지 넣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롱 패딩 등 긴 옷이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긴 옷 케어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대 143cm 길이의 긴 옷도 바닥에 닿는 부분 없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안감케어 옷걸이를 45도 각도로 고정해 최대 4XL 사이즈의 옷도 에어드레서가 작동하는 동안 제품 벽면에 닿지 않도록 거치해 주는 회전 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한층 강화된 팬과 모터를 적용해 제트에어의 풍량을 60% 수준 증가시켜 25분 안에 미세먼지를 99%까지 제거해 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기존의 온도 센서에 습도 센서가 추가돼 필요 건조 시간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하는 등 스마트 건조 기능도 개선됐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한 번에 더 많은 옷을 편리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의류청정기가 생활에 주는 편리함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골드 미러, 크리스탈미러, 다크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89만~20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