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뉴스 캡처)
서울 관악구에서 한 탈북자 모자가 아사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이 아사 뜻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아사(餓死)란 '주릴 아(餓)' 자에 '죽을 사(死)' 자를 쓰는 단어로, '굶주려 죽었음'을 의미한다. 비슷한 뜻을 가진 한자어로는 기아사(飢餓死)가 있다.
한편 1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0분께 관악구 봉천동 한 임대아파트에서 탈북자 한모(42) 씨와 아들 김모(6)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집에 식료품이 다 떨어져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 아사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실제 아사 여부를 밝히기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