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비한 입법 환경, 청년들의 기회 박탈…더는 지체해선 안 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벤처 규제개혁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국회를 찾아가 스타트업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번 20대 국회 들어 14번째 방문이다.
앞서 한 달 전인 지난달 16일에도 박 회장은 국회를 방문해 청년 스타트업 관련 규제 완화를 건의한 바 있다.
이날 박 회장은 김성준 렌딧 대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류준우 보맵 대표 등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김종석·유동수 간사, 김병욱 위원과 지상욱 위원 등을 만났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개인 간 거래(P2P) 금융 제정안과 보험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실 방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회장은 “미비한 입법 환경이 젊은 사람들의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며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