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14일 호반산업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호반산업은 우수한 분양률(2018년 이후 준공 및 2019년 6월말 현재 진행현장 평균분양률 97%)과 수익성(연결기준 최근 3년 평균영업이익률 24.5%)을 시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건설업 내 시장지위를 나타내는 토건 기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는 2018년 33위에서 2019년 21위로 상승했다.
2018년 말 기준 9417억 원의 분양잔고(진행사업)와 2136억 원의 공사수주잔고를 보유했다. 현재 약 2조1000억 원 수준의 예정사업 물량(분양대금 기준)을 확보하고 있다.
한신평은 회사가 보유한 유동성(2018년 말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 1750억 원)과 안정적인 재무구조(2018년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3년 평균 EBITDA 0.6배, 부채비율 77.1%, 차입금의존도 18.1%)를 통해 영업측면의 변동성을 일정 수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획돼 있는 용지투자잔금 약 2434억 원은 영업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으로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파악했다.
한신평은 “부동산개발사업의 특성에 따른 실적변동성에 의해 수익성 및 현금흐름이 다소 저하되더라도 용지선급금 4414억 원, 민간임대주택자산 3899억 원 등 보유자산에 기반한 재무탄력성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