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후원…전기차 '트위지' 수여

입력 2019-08-19 10:53

유창욱 기자 woog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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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8개 대학 2700여 명 참가…"차 엔지니어 꿈꾸는 대학생 응원"

▲르노삼성자동차가 후원하는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렸다. 권상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이 이번 대회 EV(전기차)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에게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후원하는 '2019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렸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직접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미래 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는 경연장이다.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Baja(오프로드) △Formula(온로드) △EV(전기차)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 98개 대학 186개 팀 270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르노삼성차는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는 전국 대학생을 응원하고, 나아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이자 대회 조직위원장인 권상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RTK) 권상순 연구소장은 EV(전기차)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에게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직접 수여했다.

권상순 연구소장은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미래 차 산업 주역으로 성장할 대학생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차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한국차 공학 발전에 앞장서는 르노삼성차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