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노바렉스에 대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B2B 모델을 지니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노바렉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2% 오른 405억 원, 영업이익은 23% 성장한 44억 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부터 고성장세를 유지했는데 스테디셀러 제품의 꾸준한 인기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사 층이 다양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회사, 제약회사, 화장품 업체 등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담배인삼공사, 암웨이 등 의미있는 고객사를 가지고 있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ODM/OEM 업체 중 개별인정원료, 고객수,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독보적인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노바렉스의 하반기 해외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도 짚었다. 그는 “하반기 Mannatech, Unicity, TCI 향 매출이 발생하면서 해외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에서 보기 드문 해외시장 개척 사례로 국내 시장에만 주력하는 다른 경쟁사들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