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열차 예매 키워드, '온라인과 레츠코레일'…인터넷서 80% 판매

입력 2019-08-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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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캡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20일 오전 8시부터 서울역 등 전국 주요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대리점, 온라인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예매 가능한 승차권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이며,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이다.

오전 9시에 시작했던 역과 승차권 판매대리점의 예매 시각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판매한다.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려는 조치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전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높은 온라인 예매 선호도를 반영해 올해는 인터넷 80%, 역과 판매대리점에 20%를 배정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모바일 예매로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 어디서든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9월 11∼15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이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바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즉시 결제가 어려우면 21일 오후 4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돌아간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21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같이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 병변 장애인(사전 등록 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됐던 예매 서비스는 올 추석부터 모바일로도 확대된다. ‘접속 시간 연장’ 서비스도 텍스트 읽기 등의 소요 시간을 고려해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늘린다.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막기 위해 추석 명절 열차 예매는 1회 최대 6매까지만 예매가 허용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다.

또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레츠코레일)에 접속한 뒤 해야 한다. 예매 기간 역 내 자동발매기로는 명절 승차권을 구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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