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충남 서산시에서 올해 첫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진원생명과학은 세계 최초로 메르스 백신 임상 1상ㆍ2a상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80원(4.84%) 오른 3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지역 매체에 따르면 서산시 50대 주민 A씨는 12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다 17일 귀국했으며 기침ㆍ오한ㆍ고열 등의 증세로 서산 의료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료진은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했고 A씨는 충남도 내 메르스 치료 시설을 갖춘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 이송 조처됐다. 서산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 여부는 이날 오전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확진 판정이 되면 20여 명의 1차 접촉자도 가택 격리 및 후속 조치를 받게 된다.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백신은 현재 순조로운 개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학술지에 임상 1상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메르스 백신(GLS-5300)을 접종한 대부분의 임상 1상 시험 대상자가 메르스 완치 환자와 유사한 면역반응이 확인됐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백신 임상 1상ㆍ2a상 파트너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며, 임상 비용은 국제백신연구소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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