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가수 김민우와 김태우가 가요계를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지난주에 이어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친구로는 가수 김민우가 함께했다.
이날 김민우는 “김태우, 윤종신과 동창이다. 윤종신은 내가 기획사를 소개시켜줄 정도였다”라며 “셋이서 대원외고를 나왔다. 그때 각자 밴드를 꾸려 노래를 불렀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꿈을 키워오던 세 사람은 결국 가수로 데뷔해 이름을 날렸다. 김민우는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로 큰 사랑을 받았고 김태우는 ‘015B’ 객원 가수로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불렀다. 윤종신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약 30년이 지난 지금 김민우와 김태우는 전혀 다른 직종으로 전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불타는 청춘’에 모습을 보였던 김태우는 가요계를 떠나 목사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김민우는 세일즈맨으로서 한 자동차 매장의 부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김민우는 ‘불청’ 여행 중에도 끊임없이 회사 전화를 받으며 부장님 포스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민우는 지난 7일 시청자가 ‘불타는 청춘’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스타 1위에 오그려 변함없는 인기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