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오는 27일 개최하는 제17회 인크루트 하반기 채용설명회의 접수 열기가 뜨겁다. 선착순 2000명 무료 접수 중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것.
22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는 국내 굴지의 인사담당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하반기 채용동향을 미리 짚어보는 유의미한 자리로 매해 ‘일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된 인기 기업과 구직자 2000여 명,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열기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17년간 누적 참여자 3만8000 명, 참여기업 30곳 이상으로 많은 참석기록을 보유하며 대한민국 대표 채용설명회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는 네이버, 포스코, CJ제일제당, 롯데그룹 총 4곳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지인 아나운서 진행으로 이들 4개사의 올 하반기 채용 일정, 채용인원, 기타 채용상의 특이사항 등이 당일 공개될 예정인데, 사전참가 신청 시 미리 인사담당자들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사전 질문접수’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1일 기준으로 150여 개의 사전질문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벌 컷 있나요?’ ‘신입사원 마지노선은요?’를 시작으로 ‘경력 없는 신입인데 나이는 안 보시나요?’ ‘직무 자격증 따면 얼마나 유리한가요?’ ‘면접 잘 보는 팁 좀 알려주세요’ 등 구직 관련 질문, ‘남들은 모르는 귀사의 숨은 복지는?’, ‘면접 때 가장 기억에 남은 구직자는?’, ‘영어점수는 왜 필요한 건가요?’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한 구직자의 관심이 엿보인다.
사전질문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이후 추첨을 통해 GS25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며 더불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 무선 충전기, 문화상품권, 온라인 어학강의 수강권 등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현재 채용설명회 홈페이지에서 막바지 사전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