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 진단 시 최대 131만원 보조금 지원받아 보청기 구매 가능
보청기 보조금은 2015년 11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청각장애판정을 받을 경우 1인당 5년에 한 번씩 최대 131만원을 지원 받아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기존 2~6등급에 해당하는 중증, 경증 청각장애 진단을 받은 청각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상관없이 보청기 한쪽에 대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31만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건강보험대상자는 최대 지원 금액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5세 이하 유소아 난청의 경우 한쪽당 131만원 지원이 가능해 최대 262만원까지 지원된다.
보청기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우선 보청기를 구입하기 전 복지카드나 청각장애 증명서를 지참하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한다. 시그니아 전문점과 같은 보청기 전문센터를 방문해 보청기를 구입한 후에는 거래명세서 및 보장구급여 지급청구서를 수령한다. 보청기 구입 한 달 후 보장구 구입 서류를 지참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보장구 검수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바코드가 부착된 보장구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그니아는 청각장애인들이 차질 없이 보청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 및 혜택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시그니아 전문점에서는 청각 전문가가 사용자의 난청 정도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별하고 지원 절차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충전식 보청기 ‘스타일레토(Syletto)’를 각 종류별로 비교 착용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그니아를 핵심브랜드로 보유한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의 한국, 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시그니아는 보청기가 꼭 필요한 분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까다로운 지원 조건에 대한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난청을 방치할 경우 청력 손실이 더욱 빨리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난청인 분들이 보청기 보조금 혜택을 통해 적합한 보청기를 찾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