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바로 앞 이순신공원…26일부터 청약 일정 돌입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짜리 16개 동에 총 1400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져 있다. 임대 조건은 전용 59㎡가 보증금 8000만 원에 월 임대료 29만 원, 전용 84㎡가 보증금 1억1200만 원에 월 임대료 43만 원이다. 보통 전세 계약과 다르게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로 보증금은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지 내에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해 직접 운영한다. 임대료를 내지 않는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학부모의 비용 부담이 적다.
단지 앞쪽으로 대형 규모의 이순신공원이 있다. 웅천못공원·웅천친수공원·웅천해변문화공원·구봉산 등도 인근에 있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가막만의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웅천 요트 마리나와 중심상업지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여수공항 등 광역교통망이 인근에 있다.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에 송현초가 있고, 택지지구 내에 웅천초·중이 들어서 있다. 유치원 1곳과 초·중·고교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순신도서관·정보과학고·한영대·전남대(여수캠퍼스) 등도 가깝다.
공급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3일이며, 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로 일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