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이 우리 주거문화에 대한 특별 강좌를 실시한다.
8일 대한주택공사는 지역주민에게 우리의 주거문화 역사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4가지 주제로 전통문화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각각 ‘한국 근대생활문화의 변화-의식주생활(이이화-고구려역사문화보존회 이사장)’, ‘한옥문화와 아파트(신영훈-한옥문화원 원장)’, ‘한국인의 영원한 고향-마을의 문화사(이해준-공주대 교수)’, ‘구들에서 방아까지(주강현-한국민속문화연구소 이사장)’ 주제를 갖고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좌는 이달 26일과 29일, 그리고 내달 2일, 4일 2주간 총 4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한주택공사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지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선착순 300명에 한해 11일에서 22일까지 전화(031-738-3903, 3655)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통문화강좌를 준비한 오두진 주택도시박물관장은 “주공의 주택도시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 전문박물관으로서 2005년 설립돼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주택 및 도시역사 변천에 대해 전시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전통문화강좌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