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폐암 말기 투병…박명수‧유재석 등 동료들의 응원 “힘냈으면”

입력 2019-09-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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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철민SNS)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투병 중인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 유재석 등 많은 동료들이 응원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폐암으로 투병 중인 김철민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김철민은 현재 폐암 투병 생활 중이다. 지금 방송을 듣고 있다고 연락을 줬다”라며 “힘냈으면 좋겠다. 환자, 가족분들도 항상 용기와 희망 잃지 않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달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임을 밝혔다. 현재 허리와 간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전해진 뒤 정찬우, 소설가 이외수, 송해, 임현식, 박명수, 김학도 등 많은 연예인들이 그에게 응원을 보냈다. 특히 31일에는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가 그를 방문해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모창 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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