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영구는 가수 권인하…4연승 ‘지니’는 슈퍼주니어 규현?

입력 2019-09-01 18:24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가왕트랄로피테쿠스’의 정체가 그룹 장덕철의 덕인으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9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영구가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 71표로 가수 백아연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지니’는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54표를 얻은 ‘지니’가 가왕 방어에 성공, 4연승을 이어갔다. 안타깝게 가왕 도전에 실패한 ‘영구’는 가수 권인하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권인하는 “나를 쉽게 알아줘서 고마웠다. 후배들이 나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구나, 싶었다”라며 “제가 ‘복면가왕’ 1회에서 ‘만약에’를 불렀다. 그게 큰 화제가 됐다. 그때 부르지 않았다면 음악적으로 즐거운 시간이 다시 올 수 있었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권인하를 꺾고 연승을 이어가는 가왕 ‘지니’의 유력 후보로 슈퍼주니어 규현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