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35)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2일 스포츠동아를 통해 "구혜선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고 당분간 학업에 매진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구혜선은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마지막으로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구혜선은 지난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에 입학했다.
앞서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구혜선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이라고 덧붙여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SNS 폭로를 시작으로,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자신의 SNS을 통해 "가정을 지키고 싶다"와 "이혼하고 싶다"라는 입장으로 엇갈려 씁쓸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혼에 대한 입장에 대해 구혜선 측은 "구혜선은 여전히 결혼 유지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