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항공 마일리지 쌓아주는 '마이트립적금' 출시

입력 2019-09-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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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국내 주요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마이트립 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마일리지 I형 △마일리지 II형 △일반형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한 가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1%에 우대금리 또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

우선 마일리지 I형은 30만~50만 원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의 '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 카드 또는 '마이 트립 아시아나 클럽 마이 플라이트' 카드의 결제실적을 보유한 경우 사전에 지정한 항공사의 2000마일리지를 만기에 적립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II형은 가입금액 50만~100만 원으로 I형과 동일한 조건으로 만기에 3000 마일리지를 쌓아준다.

일반형은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만~100만 원 이하이며, 우대금리 최대 연 1.3%를 더한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마이트립적금 3종과 대상 카드에 가입하고 사용한 손님에게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최대 2회 혜택을 준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님이 원하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