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존재감 드러내는 외관…동급 유일 V6 3.0 디젤 엔진 얹어
기아자동차가 5일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7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90%가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상위 트림 '마스터즈'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 SUV인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루프랙 제외 시 1765mm), 휠베이스 2895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과 Full LED 헤드램프로 정교함을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후미등과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로 고급스러움을 드러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5종으로 운영된다.
내장은 고급 세단과 같은 공간을 연출했고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 V6 3.0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60 PS, 최대토크 57.1 kgf·m의 힘을 낸다.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고 복합연비 9.4 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사양을 기본으로 넣었다.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 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 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