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핀테크 보안 전문 기업 아톤은 최근 NH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서비스와 협력하여 종합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아톤의 총 공모 주식수는 89만7188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만~4만3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269~386억 원 수준이다.
30일과 다음달 1일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7ㆍ8일 일반 청약을 거쳐 10월 중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는 “아톤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은 핀테크 산업의 성장에 따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핀테크 보안 솔루션 뿐만 아니라 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을 가속화하며 간편한 금융을 통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