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태풍 피해 복구에 인력ㆍ장비 총동원

입력 2019-09-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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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관련 신속한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한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8일 태풍 피해 복구에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날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3호 태풍‘링링’ 관련 신속한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한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태풍 ‘링링’은 역대급 강풍과 함께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피해를 줬다.

허식 부회장은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수확의 결실을 맺기도 전에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됐다면 그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라며 “범농협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농업인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지원 대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농업인 피해지역에 손해평가사 즉각 배치, 쓰러진 벼 매입 방안 협의 및 낙과 과일 팔아주기 전개, 병충해 방지를 위한 긴급 약제 공급 등 농업인 지원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허식 부회장은 "태풍피해지역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전사적인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가을 걷이가 종료될 때까지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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