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륙 쓰촨성에서 8일 오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지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쯤 중국 쓰촨성 네이장시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2명이 중상했다. 또 17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200여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어 소방당국이 계속 구조 작업 중이다.
진원에서 가까운 지역에서는 한때 1만 가구 이상이 정전됐고, 많은 열차가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기상 당국이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