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지난 5~7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9 에듀테크 페어’에 참가해 자사의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 수출활로 개척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시대, 교육의 미래를 여는 에듀테크(Edu Tech, Connect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국내외 약 150개사가 전시 부스를 열었다.
비상교육은 전시 기간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초·중등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와 초등 전 과목 스마트 완전 학습 프로그램 ‘와이즈캠프’,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 ‘퀴즈 몬스터’를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작용 수업이 가능한 에듀테크 플랫폼 기반의 유아 영어 프로그램 ‘윙스’와 한국어 스마트러닝 ‘클라스’(KLaSS), 초등 영어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이들은 교사와 학생 간의 단절된 수업 방식을 탈피해 학습자의 집중을 유도하는 양방향 수업과 완전 학습이 가능하게끔 설계된 수업 과정을 경험하면서 국내 기술로 만든 에듀테크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비상교육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 FEL 4.0은 전시 기간 부대행사로 함께 열린 에듀테크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에듀테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는 비상교육의 잉글리시아이가 우수상을 받았다. 잉글리시아이는 영어권 국가에 가지 않고도 현지에서 학습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영어교육 솔루션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현준우 비상교육 디지털교육사업 부문 대표는 “행사 기간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이 비상 부스를 찾아 제품을 체험해보고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며 “이미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출 기회를 만들어 한국 에듀테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