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스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과 배우 황바울이 오는 11월 결혼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지난해 연극 '택시 안에서'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tbsTV '공연에 뜨겁게 미치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바울은 이날 인터뷰에서 간미연의 매력에 대해 "이보다 더 솔직할 수 없다. 꾸밈없는 모습이 장점이다"라며 "상대 배우를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에 대해 고민하는 간미연에게 "성격대로 해"라고 조언을 건넸다고 밝히기도 했다.
간미연은 이에 "(황바울은)상대의 감정을 끌어올려주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애정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9일 한 매체는 3살 연상연하인 간미연과 황바울이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오는 11월 9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간미연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간미연 씨가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라며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